필라이트 싼이유 발포주가 대체 뭐길래?

여름에는 맥주한잔 하면 더위가 싹 가시는데
올여름에는 필라이트라는 가격 싼 맥주가 나와서 되게 많이 마셨던것같아요
500ml 한캔에 1600원에 편의점에 판매하고 1.6L도 3천원 내외로 사마셨던것같네요

날이 추워서 요즘에는 잘 마시지는 않지만 문득 왜 필라이트는 가격이 싼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필라이트는 맥주로 분류되는제품이 아니라 발포주라고 합니다.
발포주란 맥아 함량이 67% 미만일때 발포주라고 부르며 67%이상일경우에만 맥주라고 부를수있습니다.

그게 무슨 차이인지 궁금하실텐데 바로 세금!때문이랍니다.

위 사진은 우리나라의 주세법으로 맥주는 세율이 72%이지만
발포주는 기타 주류로 속하기 때무네 세율이 30%밖에 안됩니다.

세금때문에 일반적으로 마시는 맥주와 가격차이가 확 나게 되는것이지요
맥아의 함량이 적으니 제품을 만드는 원가도 절감되겠죠??

개인적으로 소맥으로 마시면 뒤에 아로마향이 있어서 소맥용으로는 별로 안어울리는것같은데
그냥 마시면 오히려 깔끔하고 아로마향이 있어서 저는 맛있더라구요

밍밍하고 물같아서 싫어하시는분들도 종종 있지만 가격적인 메리트와 맛도 저한테는
훌륭해서 맥주가 생각날때는 필라이트를 사서 마십니다ㅎㅎ

일본에서는 발포주가 되게 흔한 편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생산되어서
다양한 맛을 즐겨보고싶네요

오늘은 필라이트 싼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글을 쓰다보니
치맥이 땡기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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